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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장기금리 1%대로…경기 침체 우려

정원우 기자

입력 2018-12-06 17:19   수정 2018-12-06 17:04

    <앵커> 오늘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2%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금리에 선반영된 것인데, 한편에서는 시장 반응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5일) 2% 초반까지 내려왔던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오늘도 아래쪽을 향하며 결국 1%대로 진입했습니다.

    최근 들어 장기금리가 빠르게 낮아지면서 채권수익률 곡선이 옆으로 눕는 이른바 커브 플래트닝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주요 선진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 확장 국면이 내년 하반기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에 전세계적으로 장기 금리가 하락 추세에 접어든 겁니다.

    미국의 10년과 2년 국채 금리차는 11bp까지 축소되며 금융위기 직전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950년대 이후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9번 중 8번 경기 침체가 실제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경기 사이클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전화인터뷰>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

    “미국 경기가 내년까지는 확장구간에 있지만 내후년에는 거의 미국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수렴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적어도 속도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내려왔다…미국 경기에 대해 과도한 우려가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과 맞물려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고 금리차 자체로만 경기침체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다만 최근 금리 수준은 내년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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