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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 네 번째 구속, 70대 나이로 '또 사기'

입력 2018-12-21 10:13  


80년대 `희대의 어음 사기`로 유명해진 장영자(74) 씨가 또다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영자 씨는 올 초 검찰에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15년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씨는 남편인 고(故) 이철희 씨 명의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려 하는데, 상속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장영자 씨는 1983년 어음 사기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5년 남겨 둔 1992년 가석방됐다. 그러나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 140억원 규모 차용 사기 사건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이후 1998년 광복절 특사로 다시 풀려났지만 2000년 구권화폐 사기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2015년 석방됐다.
장영자 씨는 현재 지방세 9억2천만원을 체납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올라 있다.
장영자 구속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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