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부터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기초연금 수급자 150만명에게 기초연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20만원 수준이었던 기초연금 기준액을 지난해 25만원으로 올리고, 3년 뒤인 2021년에 30만원으로 다시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생활이 어려운 노인가구를 고려해 기초연금을 조기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기준 작년 월 131만원에서 올해 137만원으로 올랐습니다.
부부가구 기준으로는 209만6천원에서 219만2천원으로 인상됐습니다.
기초연금 30만원을 받게 될 노인을 구분할 선정기준액은 4월쯤 고시됩니다.
한편 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도 25만원에서 4월부터 월 3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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