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찾은 文대통령 "혁신창업이 경제 도약시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젊은 스타트업 기업가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청년 창업 지원과 규제혁신을 약속했습니다.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 중 한 곳인 N15을 찾았습니다.

새해 첫 경제현장 방문입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정부 지원으로 스타트업 시제품 제작을 지원합니다.

문 대통령은 제작 공정을 체험한 뒤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혁신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키는 길"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오늘. 메이커 스페이스 방문)

"여러분이 일으킨 혁신창업의 물결이 우리 경제의 큰 활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돕겠습니다."

정부는 스타트업 창업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0조원의 모험자본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각종 규제혁신과 함께 청년 창업 기업에 대한 세 부담을 낮출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피난용 에어캡슐, 베이비케어 알람시스템 등 혁신 제품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오늘. 메이커 스페이스 방문)

"창의와 혁신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작품이 제품 자체 경쟁력을 높일 뿐아니라 국민 안전까지 지켜내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60여 곳 구축하고 2022년까지 전국 35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