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실험은 계속된다‥'스마트 카트'에 '자율주행 배송'까지

입력 2019-01-06 15:53  



이마트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인 `토르 드라이브`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본격적인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에 앞서 진행하는 일종의 파일럿 테스트입니다. 토르드라이브는 오는 8~11일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이마트 측은 우선 테스트 점포를 선정해서 빠르면 올 하반기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연 점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 단계에서는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근거리 당일 배송 서비스` 하는 방식이 중점적으로 테스트될 전망입니다. 고객이 구매한 물품을 직접 포장해 차에 싣고 집으로 가져갈 필요 없이, 근거리에 한해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해 당일 배송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마트가 국내 최대 점포수를 갖춘 대형 할인점이라는 점에서 파트너가 됐습니다.

이마트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손잡고 쇼핑도우미 페퍼를 매장에 시범 운영해보는가 하면, 지난해 11월 LG전자와 손잡고 쇼핑을 돕는 리테일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미래 쇼핑 환경을 앞당겨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르 드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도심 자율주행차량 `스누버`를 개발한 서울대 출신 핵심 연구진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입니다. 최근 미국 유통체인과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배송 시범 서비스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미국 식료품 체인인 크로거(Kroger)는 누로(nuro)와 손잡고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글로벌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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