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어려운 파킨슨병, 치료 중 부작용 관리해줘야

입력 2019-01-10 13:23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도 앓았던 병인 파킨슨병은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손발 떨림, 온 몸이 뻣뻣해지는 경직, 행동이 느려지는 서동증, 어깨가 처지게 되며 구부정한 자세가 되는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은 한쪽 팔다리에 먼저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양쪽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미 10만명이 넘는 파킨슨병 환자가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유병율이 매우 높아지며 10만명당 약 165.9명에 이른다고 한다.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의 생성 및 분비가 저하되어 발병하기 때문에 파킨슨병의 치료는 도파민 생성을 돕는 약물 치료를 주로 시행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지속되면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되며 이럴 땐 약을 늘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파킨슨병의 치료 중 부작용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파킨슨병 치료과정 중의 부작용으로는 기립성 저혈압, 부정맥, 심계항진, 현기증, 고혈압, 저혈압, 구역, 구토, 변비, 식욕감퇴, 소화장애, 복부팽만, 이상운동증, 우울, 불안, 초조, 환각, 망상, 정신착란, 흥분, 두통, 어지러움, 불면, 무력감, 기억상실, 방향상실 등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며 치료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파킨슨병의 치료 중 약물치료는 운동계 증상을 눈에 띄게 완화시켜주며 한의학적 치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세포사멸 기전의 억제, 독성단백질의 배출력 강화, 산화스트레스로부터의 조직보호 등의 기전을 통해 각종 운동계 증상 및 비운동계 증상 개선과 악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양ㆍ한방협진을 통해 파킨슨병을 치료할 경우 훨씬 더 삶의 질이 좋아지고 질병의 진행이 지연된다. 양방, 한방 치료의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치료 과정을 공유하며 치료를 하게 되면 질병의 장기적인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덕한방병원 뇌건강센터의 서유리 원장은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키며 진행을 지연시키는 다양하고 자신에게 맞는 1대1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약물치료와 함께 경두개자기자극법(T M S), 침치료, 한약치료, 뜸치료, 봉침치료 등 양방치료와 한방치료를 병행하며 이밖에 음악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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