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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씨, 정부 추진 '에너지 수요관리' 솔루션 개발에 합류

입력 2019-01-14 11:31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우수기업 와이엠씨 "중소상공인 위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 이어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솔루션 개발로 사업 확장이 목표“

정부가 올해 에너지 수요관리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0년대 이후 대다수 선진국의 에너지 소비는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높은 수준이 지속돼 수요관리를 통한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이 절실하다.

실제 일본은 지난 2000년 이전 에너지 소비가 연평균 2.1% 증가하다가 2000년 이후 1.1%로 감소했다. 영국도 2000년 이전 연평균 0.6% 증가에서 1.4%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우리나라는 2000년 이전에는 연평균 7.9%, 2000년 이후에도 2.7%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에너지 수요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IoT 기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IoT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엠씨 강희용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미국과 독일 등 국내외 IT업체에 근무하면서 기술 개발 분야에서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공학박사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 기반 바이러스 관리 소프트웨어와 퀘스트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창업 시장에 뛰어든 강 대표는 1년의 연구를 거쳐 숭실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로 연매출 4억을 기록한 벤처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 대표가 개발한 `에너지컷(Energy Cut)`은 건물과 공장 등의 냉동기기, 냉난방기의 압축기(콤프레셔)에 탑재해 에너지 소비를 측정하고 흐름을 제어해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온도 센서와 멀티감지기에 따른 전력 제어를 통해 전력 소비량을 줄이는 원리로, 30분마다 1회 단위로 3~5분 정지시켜 가동시간을 최소화한다. 계절·시간대별 환경적 여건을 고려해 가동 중단 횟수와 시간을 최적의 상태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평균 15~22%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또는 PC와 연동한 스마트 제어를 통해 공조기 가동 상황과 소비전력, 가동 시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세부 장치 요소에 대한 정보 수집도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각종 사물인터넷 장비와의 연계되도록 설계했다.

강 대표는 "이 시스템 도입하면 최대 495일간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기 사용 패턴을 분석해 공조기의 운전 개선 등을 통해 최적의 전력 설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면서 "현재 KT 등 3개 업체와 협업해 서울을 중심으로 중소상인 및 프랜차이즈 매장에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으며,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마을 과제를 수주했으며, `중소상인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매장용 전력 절감 시스템` 개발 과제도 맡았다.

강 대표는 "앞으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기반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개발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숭실대 창업지원단의 R&D 컨설팅, 특허·노무·경영 멘토링, 투자 유치 기회 등 유익한 지원이 창업활동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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