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창업지원단 우수기업 이민호 핀인사이트 대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결합) 제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벤처기업 (주)핀인사이트가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한 핀인사이트는 가치를 높이는 금융 인공지능 실무교육서비스 `인사이트 캠퍼스`를 론칭, 금융기관 종사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산업계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공학 기반의 금융 데이터 분석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금융에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결합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지난 3년간 우리은행, 국민은행,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130여 개 금융기관과 함께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숭실대 등 약 30개교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지금까지 54개 강좌를 운영해 총 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숭실대의 경우 금융학부와 연계해 매년 동·하계 방학 기간 학부생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파이썬(Python)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금융공학모델링(Financial Engineering Modeling) 등 실용적이고 잠재가치가 높은 기술을 다루며, △금융 현장 영어 △비즈니스 피칭 △비즈니스 협상 △시뮬레이터 실습 등도 지원한다.
대학의 이론 수업보다 실무 중심의 교육에 비중을 두고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돕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로보 애널리스트 교육과정`을 기획,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강의 및 교재까지 제작해 곧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핀인사이트는 재학생에게 금융 플랫폼 엔진 개발과 출판 사업에 참여를 독려하면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할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대학생과 협업해 총 4권의 책 출판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4YFN 박람회에 참가해 출시를 앞둔 대체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업분석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핀인사이트는 지난 2016년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챌린지 1000 프로젝트 7기 최종 데모데이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숭실대 창업선도대학 고급기술창업분야에도 뽑혔다.
지난해 6억 5000만 원의 매출액 달성했으며, 앞으로 서비스 확장과 고객 확보를 통해 높은 매출 상승세를 꾀할 방침이다.
이민호 핀인사이트 대표(사진)는 "금융 IT 분야에서 활약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프로그램 개발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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