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OCN ‘빙의’ 캐스팅…고준희-송새벽과 호흡

입력 2019-02-11 10:58  




떠오르는 신예 안은진이 OCN 영혼추적 스릴러 ‘빙의’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배우 안은진은 OCN에서 3월 첫 방송 예정인 고준희-송새벽 주연 드라마 ‘빙의’에 교통과 여순경 최연희 역할로 캐스팅됐다.

최연희는 ‘빙의’의 주인공 강필성이 근무하는 상동경찰서의 교통과 순경으로, 경찰서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다. 강력계 막내 형사인 김준형(권혁현)과의 꽁냥꽁냥한 러브라인도 예정돼 있어, 싱그러운 매력의 안은진이 선보일 로맨스가 기대를 모은다.

2012년부터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쌓아 온 안은진은 지난해 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서 서른 살 늦깎이 배우 지망생 역할로 눈길을 끈 데 이어 JTBC ‘라이프’에서는 극중 중요한 역할로 긴장감을 불어넣은 뷰티클리닉 직원으로 출연해 ‘신 스틸러’에 등극했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서는 왕세자의 호위무사 무영의 임신한 아내, tvN ‘왕이 된 남자’에서는 후궁으로 등장해 사극에서도 통하는 배우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작품마다 판이하게 달라지는 이미지와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신예임에도 많은 작품에서 눈에 띄는 호연을 펼치면서, ‘PD들이 사랑하는 배우’라는 영광스러운 별칭도 생겼다.

‘빙의’를 통해서는 러블리한 20대의 발랄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인 안은진은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를 통해 “유난히 더웠던 작년 여름, 짜임새 있는 대본을 읽고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막상 촬영 때는 추운 겨울이었지만 현장에서 따뜻하게 챙겨주신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선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최선을 다해 연기할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안은진이 출연하는 ‘빙의’는 고준희 송새벽을 비롯해 연정훈 조한선 박상민 이원종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영혼 추적 스릴러로, 3월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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