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토스,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진

정원우 기자

입력 2019-02-11 13:59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대표 핀테크기업 토스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추진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진을 위해 비바리퍼블리카와 협력해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신한금융그룹의 금융부문 노하우와 안정성, 자금력에 토스가 가진 혁신성, 창의성을 더해 혁신적인 모델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사는 예비인가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해 컨소시엄 구성 및 참여사의 지분율, 자본금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선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금융시장을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토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금융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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