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뮤직 산하 머천다이즈 브랜드 브라바도(Bravado)가 지난 1월 22일 머천다이징 및 아티스트 브랜드 등을 다루는 미국 에픽 라이츠(Epic Rights)사의 사업 인수에 관한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픽 라이츠 사는 키스(KISS), 에어로 스미스 (Aero Smith), 에이씨 디씨(AC/DC),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셀린 디온(Celine Dion),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21 새비지(21 Savage), 마돈나(Madonna), 우드스톡 페스티벌(Woodstock Festival) 등 다수의 저명한 아티스트의 권리를 갖고 있다.
브라바도의 CEO 맷 블라식(Mat Vlasic)은 이날 발표에서 “업계 최고의 머천다이즈 업체인 만큼 전 세계의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업계의 아이콘인 델 프라노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브라바도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델 프라노는 “브라바도의 CEO Mat을 비롯한 브라바도,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구성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에픽 라이츠가 달성한 성과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의 비즈니스가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에픽 라이츠의 CEO이자 설립자인 델 프라노(Dell Furano)와 그의 팀은 브라바도와 함께 계속하여 비즈니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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