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 - 최성민의 바이앤바이(BUY&BYE)] 2월 시장 전망 및 '유틸렉스' 리포트 분석

입력 2019-02-11 15:20  



    진행 : 하경민 앵커

    출연 : 최성민 유안타증권 청담지점 이사

    방송일 : 2019년 2월 11일

    Q. 2월 시장 전략에 간단히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설 연휴 이후에 본격적인 2월 장이 시작이 되고 있는데 장의 색깔이 좀 바뀌고 있는 건 사실이죠? 패시브 자금 중 ETF 등에 투자하는 수동적인 외국인 자금이 물밀듯이 밀려 왔습니다. 약 5조원을 샀습니다. 약간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면 ishares MSCI ETF에는 한국주식이 110개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코스탁 종목이 9종목입니다. 그 9종목의 시가총액의 비율이 나머지 코스피 종목의 3.6%인데 외국인이 딱 이만큼 코스닥을 샀습니다. 이건 패시브 자금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과거의 코스피 코스닥 수익률을 살펴보면 1,2월은 거의 항상 코스피가 코스닥을 압도하는데, 2019년 1월은 아니었습니다. 1월의 코스피는 약 9% 상승했는데 코스닥은 2.2% 상승했습니다. 저는 코스닥이 코스피를 2월에는 아웃퍼폼 할 것이다 라는 견해를 조심으럽게 개진해 봅니다.

    Q. 특별히 왜 코스닥이 2월에는 좀 괜찮을 것으로 보십니까?

    첫 번째로, 일단 앞으로의 일은 알수가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지만, 일단 약달러 그리고 한국의 말도 안되는 밸류에이션을 들 수 있습니다. 1월 초 당시 0.83x?PBR 이였죠. 그래서 편안한 자금이 많이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더 들어온다, 그래서 코스피가 더 상승할 수 있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그 쪽으로 베팅하기에는 벨류에이션 측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이익추정치 하향 등과 맞물려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둘째로는 일단 코스닥도 이익전망치가 많이 하향이 되어 왔습니다. 2018년 하반기 이후 30%정도 이익전망치가 하향됐는데 모 이정도면 과거 2016년에 젤 많이 하향된 만큼 그 당시 약 33% 정도 하향되었습니다. 제 요지는 이제 더 이상의 하향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라는 것이죠. 코스피가 비교를 하자면 코스닥은 2019년 이익이 26% 성장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코스피는 (보수적으로 하기 위해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나면) 11% 늘어난다고 추정되어 있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하면 이익전망치가 늘어나는게 거의 없을 겁니다.

    Q. 아무래도 삼성전가의 이익의 추정치가 애널리스트 마다 너무 현격한 차이가 있어, 추정이 쉽지 않죠?

    제가 오늘 이건 하나 강조를 드리고 싶습니다. 삼성전자 2019년 추정치에 대한 증권사의 전망인데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쨌던, 그렇다고 본다면 삼성전자를 45000원 정도에서는 어느 정도 팔고 생각을 해야 된다는 저의 스탠스와 맞물려, 코스피가 더 상승할 수 있는 여지는 코스닥과 비교하면 그렇게 크지 않다라는 게 지금의 생각입니다. 코스닥의 신용잔고가 과거에 비해서 아주 작은 건 아니지만 2018년 한 때 6.5조원 하던 것이 지금은 5조원입니다. 작은 것은 아니지만, 신용잔고의 차트를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 견딜만 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소의 테마로 시작하여, 이 수소테마를 법제화 할 때까지 어느 정도 힘이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 이제는 정말 수소의 기대감이 있으면서 다른 사업에서 실적이 성장하는 즉, 현재로도 펀더멘탈이 되는 그런 수고관련 종목을 선별투자해야 된다는 것이구요. 이제는 경협의 힘이 조금 더 강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수소/경협/바이오/2차전지/china play 등 로테이션을 보이며 상승하겠다라고 느낌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씀드리기가 민망하지만 물론 경협이 우선될 것으로 보는데 그 중에서 (1) 펀더멘달이 되고 (2) 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받았고 (3) 진입장벽이 있거나 그 세부섹터의 시장점유율이 크거나 (4) 대주주의 문제가 과거에 없었으며 (5)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갈때 대주주의 매도가 없었던 회사를 대상으로 삼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Q.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그럼 시간관계상 바이앤 바이 종목 하나만 정리하고 마치겠는데요? 어떤 종목리포트 입니까?

    금일 발간된 리포트 인데요. 회사는 유틸렉스입니다. 3가지 플랫폼 기술로 파이프라인 확장성 큰 바이오업체지난 12월 24일 신규 상장한 유틸렉스는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업체입니다. T세포치료제와 면역관문활성제, CAR-T 등 3가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높은 기술력과 확장성이 큰 파이프라인을 지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개발이 앞서있는 후보물질은 임상2상 중인 NK/T세포 림프종치료제 앱비앤티입니다. 파이프라인 T세포치료제 ? 앱비앤티가 국내 임상2상이 진행 중입니다. 임상1상에서 2명의 림프종 환자 모두 완전관해(CR, complete remission)를 나타냈으며, 임상2상 후조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Q. 얼마나 가치가 있는 건가요?

    일단 오늘은 세가지만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첫째, 림프종이란 암의 일종입니다. 림프라는 것이 조직은 전신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수술로 병변을 잘라내는 수술은 하지 않고 주로 방사선 요법 및 화학 요법을 적용하는데 앤비앤티가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다 라는 것이구요.

    둘째, 임상을 세 번하게 되는데. 1상 2상 3상을 하고 허가를 득하고 양산을 하여 판매를 하는데, 가끔식 중간 임상이 너무 결과가 좋거나 희귀하거나 혁신적이면 2상을 하고도 허가를 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앤비앤티가 그렇게 될 것으로 보는 거고요.

    셋째, 아까 제게 완전관해라고 했죠.(물론 완전관해가 되고도) 재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째던 완전관해라는 것은 다 나았다는 것입니다.

    Q. 네 쉽게 설명해주시기 어려웠을텐데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 회사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리포트에 의하면 비슷한 기술을 가진 Atara Biotherapeutics와 Iovance Biotherapeutics의 시가총액(최근 한 달 평균 기준)이각각 1조 8000억원, 1조 2천억원 이라는 점에서 유틸렉스의 현대의 주가 매력도 높다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말씀은 ?

    네. 카카오톡 메신저 친구플러스에서 친구추가를 하시면 상담받으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오니 많이 추가 부탁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증시라인 1부(연출:이무제 작가:은빛나)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경제TV 홈페이지,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IPTV(KT 올레TV:180번 SK 브로드밴드:151번 LG U플러스:162번), 유튜브 한국경제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