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내츄럴엔도텍,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이틀째 '약세'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2-13 09:21   수정 2019-02-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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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이틀째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보다 6.91% 내린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엔 하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 49억원을 낸 내츄럴엔도텍이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4년간 백수오와 회사를 둘러싼 오해와 잘못된 정보에 대해 낱낱이 해명하고 노력했다"며 "그 결과, CJ오쇼핑, 홈앤쇼핑 등 국내 주요 대형 홈쇼핑 복귀에 성공하고 이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을 확보하는 등 최근에 들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내 유통망을 확대해 본연의 경쟁력을 되찾고 북미,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실질적 매출을 통해 반드시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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