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들어 IMF에서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IMF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라가르드 IMF 총재, ‘경제적 스톰’ 우려 충격
-미중 마찰·브렉시트·긴축·중국 경기둔화
-中 채권시장 디폴트 공포, IMF 금융 요청설
-작년 이후 구제금융 수혈 혹은 신청국 많아
-재원 부족 IMF, 중국 구제금융 신청 때 파산 의문
Q. IMF의 구제금융은 신청하면 다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시지요.
-IMF, 2차 대전 이후 국제금융시장 안정 위해 설립
-구제금융, 원칙적으로 IMF 회원국 1차 대상
-특별쿼터(gold transit), 금융불안시 수시 인출
-일반쿼터(credit transit), IMF 이사회 결정 필요
-구제금융 회수율 높이기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
Q. 또 하나 궁금한 것은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구제금융을 신청한다. IMF는 그만큼 재원이 풍족한 것입니까?
-IMF 재원고갈, 디폴트 발생시 최악의 상황
-IMF 재원,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확충
-가장 기본적인 방식, 회원국의 쿼터 조정
-일본 등과 같은 자본 잉여국으로부터 ‘대출’
-최후 수단, IMF 자체 신용으로 채권 발행
-트럼프 등 이기주의, IMF 재원확충 난항
Q. IMF 재원 확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최대 외환보유를 갖고 있는 중국의 구제금융을 신청한다면 IMF가 파산하는 것이 아닙니까?
-중국 부채 비율, 10년 만에 160%→260%
-中 기업부채, GDP 대비 155%로 세계 최고
-작년 채권시장 디폴트액, 2017년 대비 7배 달해
-中 돈맥경화 심각, IMF 구제금융 신청설 고개
-시진핑 ‘7 대 3’ 고수론, IMF 금융 신청설 배경
Q. 현재 시점에서 IMF 구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는 어떤 국가를 꼽을 수 있습니까?
-IMF,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단기 ‘자금이탈 방어’ 장기 ‘외화조달 능력’
-자금이탈 방어 ’외화보유’ 외화조달 ‘신인도’
-신청 필요, 이란·터키·남아공·베네수엘라
-신청 후보, 멕시코·콜롬비아·인니·브라질·인도
-중국 일대일로 참여국, IMF 구제금융 후보국
Q. 궁금한 것은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참여한 국가 대부분이 왜 IMF 구제금융 후보국으로 거론되는 것입니까?
-시진핑 정부, 세 확장 차원 ‘일대일로’ 추진
-AIIB설립, 일대 ‘실크로드’ 일로 ‘해상개척’
-초기 참여 53개국, 출범 3년 만 93개국 증가
-파키스탄·스리랑카 등 IMF 구제금융 필요
-트럼프와 갈등, 중국의 최후 안전변 역할 중요
-중국 ‘돈맥경화’ 심각, 일대일로 참가국 간 갈등
Q. 트럼프와의 갈등 때문에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해도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국가들이 많지 않습니까?
-터키 사태 진원지 이란, IMF 지원 불가능
-트럼프 정부, 베네수엘라와 금융거래 금지
-두테르테 대통령,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
-과다한 일대일로 참여, 파키스탄 재정파탄
-멕시코 좌파 정부, 트럼프와 관계설정 중요
-트럼프와 관계회복, 브라질 등은 기사회생
Q. 트럼프와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IMF 역할이 제한된다면 IMF가 미국과 트럼프의 사금고화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아시아 위기 이후 IMF 개혁론 ‘꾸준히 제기’
-미국 쿼터 하향 조정, 재원문제로 추진 지연
-80년대 일본, IMF보다는 ADB의 역할 강조
-유럽, 트로이카 방식과 EMF를 별도로 설립
-시진핑 정부, 중국판 IMF인 ‘CRA’ 설립 추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