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트럼프, 무역협상 시한 두고 저울질
3. 미국 소비자물가 석달 째 '제자리걸음'
4. 메이 영국 총리 "브렉시트 연기 없다."
1.뉴욕증시, 이틀 연속↑...펀터멘털 개선
뉴욕증시, 미중 낙관론이 번지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을 방문 중인 무역 협상단을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대 지수 모두 좋은 흐름 나타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월그린과 비자 견인으로 올랐고, S&P 500 지수는 경기소비재와 에너지 섹터를 중심으로 0.3%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아마존과 알파벳이 좋은 흐름 보이면서 0.2% 가까이 올랐습니다. 톰 세븐스 리포트는 "현재 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이 번지면서 펀터멘털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2. 트럼프, 무역협상 시한 두고 저울질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로 정해진 중국과 무역협상 시한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고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합의를 이루기 위해 3월 1일 시한을 두고 다른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샌더스 대변인은 최종합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만남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3.미국 소비자물가 석달 째 '제자리걸음'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유가 하락 등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1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보다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7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4. 메이 영국 총리 "브렉시트 연기 없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연기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을 일축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총리 질의응답'에서 하원이 일부러 승인투표를 연기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 오는 3월 29일 예정대로 브렉시트를 단행하겠다는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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