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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 7천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2개월째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외국인이 지난달 3조7,340억원 규모로 국내 증시 상장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코스피 시장서 3조9천억원 매수, 코스닥 시장에서 1천억원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상장 주식 보유 규모는 총 567조2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가 별로는 미국이 1조4,6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룩셈부르크, 노르웨이가 다음 순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시장에서 3개월만에 순유출로 전환했습니다. 순유출 규모는 3조7,390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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