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이 데뷔 11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 `ME`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여러 지역에서 인기몰이 중인 닉쿤이 18일 오후 6시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 `ME`를 선보이고 오랫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특별한 음악 선물을 전한다.
앨범 `ME`는 닉쿤 특유의 감성 보이스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총 9트랙이 담긴다. 닉쿤은 전곡을 영어곡으로 작사, 작곡해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뽐냈다.
타이틀곡 `Lucky Charm`은 닉쿤의 달콤한 목소리와 감성적이고 따스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곡. 뮤직비디오는 포근한 구름 속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닉쿤의 모습을 한 편의 꿈처럼 담아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닉쿤은 `Lucky Charm`에 대해 "환상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유로운 아침 또는 밤에 잠들기 전에 들으면 더욱 감미로운 곡"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특히 닉쿤은 자신의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 `ME`는 중국과 태국에서 동시 발매를 확정해 현지 팬들을 더욱 기쁘게 했고, 팬송인 `Umbrella`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총 4개국어로 선보인다.
닉쿤은 팬송 `Umbrella`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핫티스트(2PM 팬덤명)는 언제나 저를 비로부터 보호해 주었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내가 우산이 되어 줄 것`이라고 팬들에게 말해주고자 만든 매우 솔직한 곡"이라는 설명과 함께 팬사랑을 전했다.
앨범 `ME`에는 타이틀곡과 팬송 이외에도 인트로 트랙 `HOME`, 이번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곡이자 닉쿤이 tvN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출연 당시 MDRS(화성 탐사 연구 기지)를 경험한 것에 영감을 얻어 탄생한 `Mars`, `Umbrella`의 한국어 버전, 실제 닉쿤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휴일인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고 로맨틱하게 노래한 곡 `Colorful X`mas`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곡들이 수록된다.
최근 닉쿤은 태국에서 주연을 맡은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의 3월 7일 국내 개봉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작품에서 닉쿤은 자상한 매력남 `모치` 역을 맡아 현지서 `국민 남친`, `국민 남편` 애칭까지 얻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아시아 각 지역에서 팔방미인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닉쿤은 지난달 15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현지 주요 매거진 `JSTYLE진미(JSTYLE精美)` 주최 시상식 `2019 AWARDS FEIA(Fashion And Entertainment Influence Awards)`서 `아시아 영향력 우상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11월에는 각각 중국 베이징, 난징 등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중국 텐센트 드라마 `용왕직전연상니(Shall We Fall In Love)`에서 주연배우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일본에서는 2018년 12월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하고 이를 기념해 같은 해 11월과 12월 오사카와 도쿄서 5회 규모로 첫 솔로 콘서트 `NICHKHUN (From 2PM) Premium Solo Concert 2018 "HOME"`을 성료했다.
한편 닉쿤의 달달한 보이스와 감성 매력이 힐링을 선사할 `ME`의 전곡 음원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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