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미국에 200번째 스크린X관…올해 400개관 목표

입력 2019-02-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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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13일(현지시간) 세계 2위 극장 사업자인 시네월드 그룹의 극장 체인 리걸시네마와 손잡고 미국 텍사스 리걸 휴스턴 마르크E 극장에 200번째 스크린X관을 열었습니다.
CJ CGV는 지난해 6월 시네월드 그룹과 스크린X의 유럽·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대 100개관을 개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스크린X는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CGV청담씨네시티에 1호관을 도입한 이후 4년 만인 2016년 7월 중국 청두에 위치한 CGV청두 진뉴에 100호점이 문을 열었고, 그로부터 2년 반 만인 올해 2월 200번째 스크린X관이 생겼습니다.
켄 튜스 리걸 엔터테인먼트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리걸시네마에 의미 있는 200번째 스크린X관을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크린X는 관객이 영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놀라운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열 CJ CGV 기술혁신본부장은 "지금까지 스크린X가 쌓아 온 노하우에 더해 눈과 귀가 흡족한 관람 환경을 전세계 관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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