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진, tvN ‘진심이 닿다’ 깜짝 출연…실감나는 생활연기로 존재감 과시

입력 2019-02-22 08:38  




배우 민경진이 tvN ‘진심이 닿다’에 출연했다.

민경진은 tvN ‘진심이 닿다’에 출연해 사건 해결에 실마리를 주는 노인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톡톡히 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민경진은 극중 노인역을 맡아 감초 같은 연기로 장면을 살린 동시에 배역에 그대로 녹아 든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에서 민경진은 폐지를 줍는 노인으로 분해 실감나는 생활연기를 펼친 것은 물론 빵을 사주려는 두섭(박지환 분)에게 “저 아래 햄버거 가게 있잖아? 한우 들은 걸로 사. 세트로”라는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민경진은 지난 1995년 연극 ‘오동동’을 통해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숱한 연극 무대에서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KBS1 ‘용의 눈물’과 KBS1’태조 왕건’, MBC ‘에덴의 동쪽’, SBS ‘자이언트’, MBC ‘구가의 서’, SBS ‘용팔이’,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tvN ‘미스터 션사인’, JTBC ‘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극에 활력을 더하는 배우로서 활약해 왔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괴물’, ‘연가시’, ‘내 깡패 같은 애인’, ‘김씨 표류기’, ‘마더’, ‘불후의 명작’, ‘거북이 달린다’, ‘추격자’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극과 드라마를 비롯해 스크린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극계의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I ENT 측은 “민경진이 ‘진심이 닿다’에 출연하여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그 동안 민경진 배우가 연극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 등을 넘나들며 활약해 온 만큼 내공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으니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작품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민경진은 지난해 영화 두 편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으며 올해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 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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