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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 저지른 자식 '유산상속' 못 받는다 2024-04-25 18:40:34
했다. 다만 김·이 재판관은 위헌 취지의 보충 의견으로 “피상속인이 공익단체에 증여한 경우 또는 가업승계를 위해 가업의 지분을 증여한 경우까지 유류분 산정 기초재산에 산입한다면 궁극적으로 피상속인의 의사에 배치되고, 공익에도 반할 수 있다”며 입법의 필요성을 밝혔다. 민경진/허란 기자 min@hankyung.com
형제자매·불효자 상속 못 받는다 2024-04-25 18:35:40
상실했다. 헌재는 부모를 장기간 학대하는 패륜적인 행위 등을 유류분 상실 사유로 별도 규정하지 않은 민법 제1112조 1~3호와 피상속인을 오래 부양한 기여를 인정하지 않은 민법 제1118조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관련 내용은 국회 법률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형제자매 유산 비율 강제한 유류분 조항은 위헌"…헌재 첫 판단 2024-04-25 15:13:28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도록 한다. 이 때문에 상속이 이뤄지고 나서도 유족 간에 “유류분 제도에 근거해 재산을 다시 나눠야 한다”는 소송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헌재는 개인이 낸 헌법소원심판 청구와 법원의 위헌법률심판제청 총 40여 건을 병합 심리해 이날 결정을 내렸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업무 관련 '술자리'서 말다툼 중 쓰러져 사망…法 "산재 맞다" 2024-04-25 11:45:09
에서 과중한 업무 수행에 따른 과로·스트레스로 인해 신체·면역 기능이 떨어졌다"며 "영업과 관련된 음주를 하고 사업상 언쟁으로 급격히 흥분하는 바람에 고혈압 등 기저질환과 중첩적으로 작용해 급성 심근경색이 발병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하고 유족 측의 손을 들어줬다. 민경진 /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서울 강서구 '80억 전세사기'…빌라왕 배후 징역 8년 확정 2024-04-24 18:26:52
빌라왕의 배후로 지목됐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주택의 실질적 매매가격이 자신들이 지급한 임대차보증금보다 낮다는 점, 거래에 개입한 분양대행업자와 중개업자 등이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점 등을 알았다면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2심 판단도 같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헌재 심판대 오른 '정부 기후정책'…"탄소감축 미흡" vs "산업구조 고려" 2024-04-23 18:33:27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변론은 청소년 환경단체인 청소년기후행동 회원 19명이 2020년 3월 헌법소원을 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시민 123명이 제기한 시민기후소송, 영유아 62명이 낸 아기기후소송, 시민 51명이 제기한 탄소중립기본계획소송 등이 헌재에 접수돼 하나로 병합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출장지서 가족 가이드 노릇까지…부하직원에 갑질한 정부기관 팀장 2024-04-23 18:32:58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지적했다. 조병기 법률사무소 해온 변호사는 “괴롭힘이 인정되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인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이 늘고 있다”며 “상시·지속적 괴롭힘이 아닌 경우에도 상당한 액수의 위자료가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진/곽용희 기자 min@hankyung.com
"우리 가족 여행가이드 좀 해"…부하직원에 갑질한 정부기관 팀장 2024-04-23 17:05:09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지적했다. 조병기 법률사무소 해온 변호사는 "괴롭힘이 인정되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인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이 늘고 있다"며 "상시·지속적 괴롭힘이 아닌 경우에도 상당한 액수의 위자료가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진/곽용희 기자 min@hankyung.com
김상곤 대표변호사 "금융규제팀 신설, 중대재해 등 전문팀 강화…올 성장세 회복 확신" 2024-04-23 16:37:31
만, 어쏘시에이트 변호사의 비중은 줄어드는 수급 불균형 문제를 리걸테크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그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변호사 업무 특성상 리걸테크를 어디까지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선 구성원 간 신중한 논의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민경진/사진=이솔 기자 min@hankyung.com
변호사 90명 10개팀…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1800억 법인세 부과 막아내 2024-04-23 16:36:08
활발한 편이다. 광장 조세관세그룹은 정부가 발주한 상속세 유산취득세제 개정 입법 용역, 디지털세 입법 용역 및 한국형 선박 조세 리스제도 도입을 위한 법제 연구용역 등을 수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세무 당국(ZATCA)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 선진 세법 체계 교육을 맡기도 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