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이 5%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연애의 맛` 시청률은 5.261%(이하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날 최종회 방송에서 `종미나 커플` 김종민-황미나는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 김종민은 연예인으로서 쉽지 않았던 연애의 부담감을 털어 놓으며 "나와의 만남이 황미나에게 상처나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고주원-김보미, 구준엽-오지혜, 김정훈-김진아 등 나머지 커플은 최종회까지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고, 손을 잡고 길을 걸으면서 달콤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연애의 맛`은 1회 1%대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출연 커플 중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며 화제성이 부각됐다.
시청률도 해를 넘기면서 5%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JTBC 신규 예능 `트래블러` 시청률은 3.137%, 채널A `도시어부`는 4.217%를 기록했다. 지상파 예능 전국 시청률은 KBS 2TV `해피투게더4`가 3.7%-3.0%, MBC TV 예능 `킬빌`이 1.5%-1.2%로 집계됐다.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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