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려갔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직무 긍정률을 살펴보면 30대(59%), 40대(56%), 20대(41%), 60대 이상(38%), 50대(36%) 순으로 높았다.
부정률은 50대(55%), 60대 이상(51%)에서 과반이었고, 이어 20대(45%), 40대(36%), 30대(33%) 순이었다.
이번 주에 직무 긍정률 변화가 가장 큰 연령대는 20대로, 남녀 모두 지난주보다 약 10%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20대 초반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학생층에서도 낙폭이 컸다"며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https 사이트 차단·검열`, 여성가족부의 `성 평등 안내서`(일명 `아이돌 외모 지침`) 등의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직무 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3%),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외교 잘함`(10%)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평가 응답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최저임금 인상`(6%)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 `인터넷 규제·검열`(1%)과 `측근 비리 의혹`(1%)이 소수 응답으로 새로 포함됐다.
정당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0%로 가장 높았고, 한국당 1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민주당과 한국당, 평화당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다. 정의당이 1%포인트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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