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지난해말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사안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삼성SDI 관계자는 "헝가리법인 설비매매와 유상증자 금액을 합치면 5,600억원 수준"이라며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시장 대응 차원에서 증설투자를 단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생산라인에 대한 숫자는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I는 지난 2016년 헝가리 괴드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투자까지 합치면 헝가리 배터리 공장 투자규모만 1조원이 넘습니다.
한편 삼성SDI는 중국 시안에도 1조원 이상을 들여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