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물의' 슈, 한가로운 여행사진 '뭇매'…SNS 비공개 전환

입력 2019-03-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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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8)가 자숙 중에 SNS에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여행 사진이 그것. 힘든 사건 이후 웃음을 되찾은 것은 다행이지만 공개적으로 자랑할 때는 아니지 않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슈는 지난달 18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슈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에 끔찍하고 창피했다"며 "국민들께 죄송하고 아이들에게도 창피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 슈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싸늘한 비난에 직면한 슈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슈 여행 근황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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