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예민2’ 민서 종영 소감 “당당한 강윤주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입력 2019-03-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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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가 tvN D `좀 예민해도 괜찮아2‘(이하 좀예민2) 종영 소감을 밝혔다.

민서는 8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비중이 큰 역할을 맡게 되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민서는 극중 잘못된 일은 그냥 못 넘기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걸크러쉬 인턴 강윤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사실 할 말 다 하면서 사회생활 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극 중에서라도 당당한 윤주를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깡윤(강윤주 별명) 사이다 멋지다!’라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좀예민2`는 인턴십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 취업준비생들이 회사 내부에 만연한 젠더 이슈들을 겪으면서 성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이다. 지난해 캠퍼스 버전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 역시 매회 유튜브 인기 영상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지난 5일 VLIVE와 네이버 TV를 통해 마지막 10회가 선공개됐다.

민서는 "앞으로 꾸준히 연기에 도전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요계 슈퍼 루키로 등장한 민서는 올해 연기 행보까지 더하며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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