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소녀시대 유리)의 첫 연극 무대가 시작된다.
권유리는 15일 개막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이순재/신구 분)와 꿈을 찾는 호기심 많은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권유리만의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이 더해진 ‘콘스탄스’를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드라마, 영화, 웹 시트콤, 예능 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권유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극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권유리는 이번 연극에서 ‘피아노’가 극 중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는 주요 매개체로 사용되는 만큼 피아노 연주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온 것은 물론 이순재, 신구 등 베테랑 선배 배우들과 연습실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기 연습에 매진해 온 만큼 그녀가 표현할 ‘콘스탄스’에 더욱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지난 2017년 국내 초연되어 소극장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공연은 3월 15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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