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뉴욕증시, 애플·마이크론 견인 3대 지수 상승

입력 2019-03-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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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뉴욕증시, 애플·마이크론 견인 3대 지수 상승

    2.미국채 10년물 수익률 14개월 래 최저치 기록

    3.美 2월 필라델피아 연은·경기 선행지수 호조

    4.EU "영국, 합의안 승인돼야 브렉시트 연기"


    뉴욕증시, 애플·마이크론 견인 3대 지수 상승

    뉴욕증시, 애플과 마이크론이 증시를 견인하면서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투자은행 니덤이 애플 주식을 강력 매수로 상향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니덤 증권은 애플이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가 고객의 이탈률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론도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8.8% 올랐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론이 좋은 흐름 보이자 반엑벡터스 반도체 지수가 3.5%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술주가 여전히 강세라며, 기술주가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14개월 래 최저치 기록

    연준의 비둘기파 적인 발언에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한때 2.519% 를 찍었는데요, 이는 1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겁니다. 3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도 2.957% 까지 떨어졌습니다.

    美 2월 필라델피아 연은·경기 선행지수 호조

    3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 상회했습니다. 3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원 마이너스 4.1에서 13.7로 급등했습니다. 미국 경기 선행지수도 호조를 보였는데요, 지난 2월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는 0.2%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약 5개월 만의 상승세를 기록한 겁니다. 주요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 불안을 달랬습니다.

    EU "영국, 합의안 승인돼야 브렉시트 연기"

    유럽연합이 영국의 브렉시트 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EU 정상회의에서 우선 영국 의회가 합의안을 승인해야 이후 브렉시트를 연기할 수 있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습니다. 앞서 메이 영국 총리는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서한을 보내 브렉시트를 3개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EU는 브렉시트 연기 선결 조건으로 영국 의회가 우선 합의안을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 2차례에 걸쳐 합의안을 부결 시킨 영국 의회에 다시 공을 넘기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한번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편 EU 지도자들은 프랑스 주도로 5월 7일 혹은 연말까지 기한 없는 브렉시트 연기방안을 두고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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