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식목일을 맞아 서울 소재 14개 기업과 2개 대학의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함께 숨쉬다`라는 이름의 연합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CSR 어벤져스`로 불리는 이번 봉사활동팀에는 아모레퍼시픽과 동아사이언스, 삼일회계법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신세계아이앤씨, 우아한형제들, 코레일, 한화갤러리아, 한화토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CJ CGV, HDC신라면세점, SK임업, SPC그룹, 건국대, 숙명여대 등이 참여했습니다. 참여 인원은 300여 명입니다.
`CSR 어벤져스`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자발적 연합모임으로 이들은 500그루의 묘목 나눔과 3천 그루의 나무심기를 진행했습니다. 묘목은 국립산림과학원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추천한 느티나무, 주목, 산철쭉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묘목 나눔에는 협업기관인 트리플래닛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측도 함께 했습니다. 나무심기는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린이들을 위해 휘경초 미성초 등서초 등 초등학교 주변과 서울숲, 뚝섬한강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 서울시 전역 9곳에서 진행됐습니다.
또 CSR 어벤져스 참여 기업들은 총 1억 원의 기부금도 모금했습니다. 모금액은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됐습니다.
이번 CSR 어벤져스의 봉사활동은 지난해 세 차례 진행된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봉사활동을 서울시 범위로 확대한 겁니다. 참여 기업들은 앞으로도 협력적 사회공헌 모델인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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