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례, MBC ‘신입사관 구해령’ 캐스팅…신세경-차은우와 연기호흡

입력 2019-04-09 09:38  




배우 유세례가 `신입사관 구해령`에 캐스팅 됐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왜그래 풍상씨`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세례가 차기작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 소식을 새롭게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이다. 별종 취급을 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로,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등이 이미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세례는 극중 대비마마의 최고상궁인 최상궁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냉철하고 강인한 성격의 최고상궁으로 모습을 위엄있게 선보일 유세례는 극중 여사들과는 또 다른 궁중 여인의 삶을 흥미롭게 그릴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유세례는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싸인` `폼나게 살거야` `솔약국집 아들들` `산너머 남촌에는2` `아들녀석들` `나인` `또 오해영` `우리 갑순이` `왜그래 풍상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맡은 역할마다 캐릭터를 더욱 풍성히 살리는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선을 모아왔다.

특히 전작인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정상(전혜빈 분)과 같은 병원 선배 의사로 출연해, 당당하고 도도한 여의사의 모습으로 매 등장마다 정상과 흥미로운 대립각을 펼치며 긴장을 더한 것은 물론 반전 코믹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에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펼치며 사랑 받았다.

한편, 유세례를 비롯해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등 막강 캐스팅과 최강 팀워크 강일수 PD와 김호수 작가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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