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RV(레저용 차량) 1,500만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달 말까지 RV를 1,495만대 이상 판매해 4월 중 1,500만대 판매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RV 판매 1,000만대 고지를 넘어선 이후 4년여만에 1,500만대 판매 돌파입니다.
기아차는 지난 1990년 소형SUV `록스타(ROCSTA)`를 시작으로 30년간 다양한 RV 차종을 선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 등을 앞세운 탄탄한 RV 라인업으로 5년 연속 국내 RV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기아차 전체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4,420만여대의 약 34%에 이르는 수치기도 합니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RV 시장에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만큼 `RV 프로페셔널 기아`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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