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2019년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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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면역진단기기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 241820)이 2019년도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 ‘상·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피씨엘은 약 21여억 원 내외로 (정부출연금 및 민감부담금 포함 2019년 5억 원 내외 정부출연금), 향후 3년간 지속 연구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피씨엘은 ‘생물학적 분석기법 기반 미확인 및 혼합미량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 기술 개발’ 연구과제에서 생물학적 오염물 검출기법 표준화와 혼합독성 측정 키트 제품 상용화 등의 내용으로 위탁기관인 중앙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지원해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피씨엘는 수질오염 측정대상의 상태를 최대한 변화시키지 않고 측정할 수 있는 검출기구의 대량 생산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수계 내 정확도 높은 검출 기술을 제공합니다.
또 미세 신 오염원 저감 방법을 개발해 신 오염원을 검출·제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이전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으로 개발되는 플랫폼은 상수뿐 아니라 하수, 폐수에 응용할 수 있고 공기, 지질, 토양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며 “환경 산업을 바탕으로 검출, 제거 기술을 이용하여 수계 미세 오염원으로 인한 보건의료 분야, 동물, 식물 및 환경 변화 등에 대한 진단, 예측, 검출 기술에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연 대표는 동국대학교 교수로 미국 코넬대학교, 스웨덴 룬드대학교와 협력하면서 국제저명논문 및 국제특허틍록등을 통해 이 분야를 개척한 최고 전문가로 본 과제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다중면역진단기기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피씨엘은 간암 췌장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 5종류의 암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다중암 진단키트를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피씨엘은 "현재 유럽인증을 위한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CE 등 국내외 인증도 앞두고 있어 글로벌 면역진단 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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