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2018년 10월 15일 한-프랑스 정상회담 및 산책(자료)>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관련 "참담하지만, 누구보다 프랑스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클 것"이라며 "함께 위로하며 복원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은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보물 중 하나다. 우리 모두의 상실"이라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재건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인류애는 더 성숙하게 발휘될 것"이라며 "프랑스 국민들의 자유와 평등, 박애의 정신은 화재에 결코 꺾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마크롱 대통령께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위로의 글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는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6시50분께 발생해 첨탑과 지붕을 크게 태웠지만 다행히도 성당을 상징하는 대표적 구조물인 2개의 종탑 등은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성당은 프랑스 역사의 일부”라며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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