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K팝 가수 유키카(YUKIKA)가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격한다.
17일 소속사 에스티메이트는 "유키카가 17일 방송되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첫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10명의 외국인 출연자와 5명의 한국인 출연자가 한국 문화에 대한 퀴즈대결을 펼치는 한국 문화 퀴즈쇼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출연자들이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인 출신 유키카는 한국에서 K팝 가수로 데뷔한 뒤 줄곧 `대한외국인`에 출연하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팝 가수 데뷔 후 소원 성취를 한 셈이다.
그간 유키카는 남다른 한국어 실력과 한국어 글씨체를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소속사가 제공한 프로필 속 특기란에 `완벽한 한국어 패치`가 적혀 있을 정도.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유키카가 한국 문화 퀴즈쇼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2006년 일본 패션모델로 데뷔해 성우로도 활동한 유키카는 2017년 SBS funE `아이돌 마스터.KR-꿈을 드림`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지난 2월 22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음반 `네온(NEON)`을 발매하며 국내 정식 데뷔를 했다.
한편, 유키카가 출연하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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