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오리지널약 유럽 매출 '급감'

전민정 기자

입력 2019-04-18 09: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셀트리온 등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 매출을 크게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국적제약사 로슈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유럽 매출액이 3억 프랑(3천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로슈는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진입으로 유럽 지역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지난해 유럽에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와 `허쥬마`를 각각 출시했습니다.

이 중 셀트리온의 허쥬마는 유럽 출시 반년만인 지난해 4분기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로슈의 혈액암치료용 바이오의약품 리툭산도 셀트리온이 2017년 4월 유럽에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출시한 이래 시장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올해 1분기 유럽 매출액은 38% 줄었습니다.

트룩시마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허가받아 시장에 진입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36%를 점유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