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화면 손상 방지대책 강구"

정재홍 기자

입력 2019-04-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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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3일 갤럭시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연기한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 이에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수주내에 다시 출시 시점을 공지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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