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월드IT쇼'서 5G 등 혁신서비스 전시

신동호 기자

입력 2019-04-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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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오는 24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19(WIS 2019)`에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SK텔레콤은 전시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 `스마트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864㎡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미디어·인공지능·게임·공공안전 4가지 테마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미디어 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에 `5GX 멀티뷰`를 적용해 경기 중계 화면 중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마트폰 터치 한 번이면 인기 롤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의 선수별 경기 화면을 초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 와이드 뷰(UWV) 서비스는 4K 카메라 3대를 활용해 촬영한 12K 초고화질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보여 줍니다.
게임 존에서는 최신 AR 글래스를 활용한 증강현실 서비스, 온몸이 공중에서 움직이는 가상현실 체험 등을 선보입니다.
거대 로봇팔로 공중에 몸을 띄운 채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는 VR 체험도 선보입니다.
`에픽 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 모바일`에 5G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과 연결된 클라우드에서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도 공개합니다.
인공지능 존에서는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와 AR을 적용해 새로워진 T전화 등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누구 네모는 어린이들의 놀이와 학습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스피커입니다.
T전화 `콜라(callar)`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전화 통화 상대방의 나이를 분석하고, 화면에 AR 스티커를 붙여 다채로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공공안전 존에서는 ICT 기반 보안?공공안전 기술 및 관련 솔루션을 전시합니다.
SK텔레콤은 정기 순찰, 긴급 출동, 시설 점검 등을 위한 5G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드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공공안전, 재난 대응, 산업시설 보안 등에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로라(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건물 내부 온도 정보와 기기 이상 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웹(mobile web) 기반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노후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입니다.
기존에는 육안으로만 확인 가능했으나 IoT 기술을 접목해 센서가 감지한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초융합, 초연결, 초지능으로 대표되는 SK텔레콤의 `초(超)시대` 5G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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