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박유천 결국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있다"

입력 2019-04-26 20:26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겸 가수 박유천(33) 씨가 26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늦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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