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생산, 6조원 돌파...임플란트만 1조 넘어

전민정 기자

입력 2019-04-29 09:44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금액이 6조5,111억원을 기록해 전년(5조8,232억원) 보다 11.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최근 5년 평균으로는 연간 9.0%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은 3조 9,723억원으로 2017년 3조 5,782억원 보다 11.0% 늘어났으며, 수입은 4조 2,791억원으로 전년 3조 9,529억원 보다 8.3% 늘면서 무역적자가 18.1% 감소했습니다.

생산금액에 수출입 실적을 합친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8,179억원으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1년 전(6조1,978억원)에 비해 10% 증가하면서 지난 5년간 연간 평균 성장률 8.1%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액이 1조73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247억원), 성형용 필러(2,271억원) 순이었습니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이 늘어난 것은 인구 고령화와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의료기 제조업체별 생산액은 오스템임플란트(8,738억원), 삼성메디슨(3,056억원), 덴티움 용인공장(1,721억원) 순이었고,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31.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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