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에서 같은 항공사에 남매가 연달아 취업에 성공해 화제다.
국내 대형항공사인 A항공사에 객실승무원으로 취업한 누나 이주은(항공운항 09학번)과 공군부사관 전역 후 2019년 상반기 공채를 통해 항공정비사로 최종 합격한 동생 이지민(항공정비 11학번) 학생이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이다.
학교 관계자는 “몇 년 전 한항전 졸업생 2명이 국내 T항공사에서 부부의 연을 맺어 부부 항공정비사가 탄생한 이후 같은 항공사에 한항전 졸업생 남매가 연달아 취업에 성공하는 첫 사례로 밝혀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한 취업 사연과 함께 한항전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인 ‘졸업생생애지원 프로그램’은 졸업 후에도 학생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하며 취업서비스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항전은 입학부터 취업에 대한 1:1 전문 상담, 이력서 코칭, 항공사 별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졸업한 후에는 생애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 속에서 재취업 시 이력서, 면접지도와 경력 관리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졸업생과의 꾸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후배 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서로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하는 등 자체적인 취업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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