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보조금 전쟁 '2막'…KT "S10 5G, 최대 78만원 지원"

정재홍 기자

입력 2019-05-11 11:55   수정 2019-05-11 17:51


삼성전자 S10 5G에 이어 국내 두 번째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가 출시된 뒤 통신사들의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11일 KT에 따르면 종전 최대 50만원이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이 78만원까지 상향됐습니다.

◆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 20만원가량 상향

5G 요금제 종류에 따라 KT는 ▲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13만원) 기준 78만원 ▲ 슈퍼플랜 스페셜(10만원)은 70만원 ▲ 슈퍼플랜 베이직(8만원)은 61만원 ▲ 5G 슬림(5만5,000원)은 4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종전 지원금은 슈퍼플랜 프리미엄·슈퍼플랜 스페셜 공시지원금이 50만원, 슈퍼플랜 베이직이 40만원, 5G슬림이 28만9,000원이었습니다.

KT 관계자는 "5G 시장 선도를 위해 공시지원금 상향을 통해 구매 부담을 줄였다"며 "베이직 요금제의 경우에도 추가지원금을 받았을 때 출고가 대비 50%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전날 LG전자 V50 씽큐 출시가 시작되면서 SK텔레콤이 공시지원금을 최대 77만원까지 제공하기로 한 데 따른 5G 요금제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해석됩니다.

KT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고 유통망의 개별 할인까지 더해지면 촐고가 139만7,000원(256GB)인 갤럭시S10 5G를 반값 이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구매전 5G 요금제 가격 반드시 `체크`

다만 기기 구매자는 미리 공시지원금 할인가와 5G요금제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대 78만원의 공시지원금은 어디까지나 10~13만원의 5G 요금제를 쓰는 전제이고, 25% 선택약정 할인율도 적용받을 수 없기 때문에 기존 LTE 무제한 요금제(6~7만원)보다 2배 이상의 요금을 매달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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