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 풍경 바꾼 삼성전자…'건물 외벽 통째로 LED'

김민수 기자

입력 2019-06-19 08:56   수정 2019-06-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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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최고의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가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분위기를 새롭게 바꿨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 전광판을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교체 공급했다고 밝혔다.

`원 타임스 스퀘어`는 111m 높이의 25층 건물로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타임스 스퀘어 일대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광고비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은 총 4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약 1,081㎡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 중 하단에서 중간까지 위치한 기존 3개의 스크린을 하나로 통합 설치해 가장 주목을 받는다

여기에 사용된 제품은 `XPS080`로 8mm의 촘촘한 LED 픽셀 간격과 9,000니트의 업계 최고 수준 밝기로 대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고, 혹독한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엄격한 신뢰성 테스트를 거쳤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연간 1억 명 이상이 삼성의 최첨단 LED 사이니지를 경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6년 ‘선글래스 헛 타임스 스퀘어점’, 2017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카운터` , 2018년 ‘투 타임스 스퀘어’ 등 타임스 스퀘어 지역의 주요 건물 외벽에 대형 사이니지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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