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라늄 제한 농도 넘겨 '핵합의' 위기

입력 2019-07-08 08:18  

    [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1. 셸턴 후보 "연준의 증시 지원 유지 원해"

    주디 셸턴 연준 이사 후보자는 증시의 강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준이 증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서 유지해주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미국 살림의 절반 이상이 뮤추얼펀드와 연금 펀드에 투자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연준의 증시 지원중단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로 금리가 보편화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미국을 불리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금리 인상 반대 입장도 밝혔습니다.

    2. 트럼프 "연준, 무엇을 하는지 몰라" 금리 압박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또 한번 압박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여전히 잘 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낮춘다면 미국 경제가 로켓처럼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불필요하게 많은 금리를 지불하고 있다면서, 연준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연준의 금리정책에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3. 연준 "무역전쟁 불확실성 우려…금리인하는 불확실"

    연준이 올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와 제조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로 인해 미국의 수출입이 모두 감소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연준은 금리 인하 여부에 관해서 경기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인하에 자체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4. 獨 경제부 장관 미국 방문길 올라

    미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부 장관이 어제부터 5일간 미국을 방문합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알트마이어 장관은 실리콘밸리를 거쳐 워싱턴을 방문한 뒤, 알리바마 주의 메르세데스 공장에 들를 예정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자동차에 고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하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 의존도가 높은 독일 경제부 장관의 미국행에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5. 이란, 우라늄 제한 농도 넘겨 '핵합의' 위기

    이란 원자력청은 주말에 기자회견을 열고, ‘핵 합의’에서 제한한 농도 이상으로 우라늄을 농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청 대변인은 "핵 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하기 위해서, 몇 시간 뒤에, 현재 3.67%인 우라늄 농도를 우리가 필요한 수준으로 올리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농도를 상향하는 것 자체가 핵무기 개발의 '첫 걸음'으로 인식될 수 있는 만큼 핵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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