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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과천 푸르지오 써밋 분양…최초 후분양 단지

신인규 기자

입력 2019-07-23 09:28  


대우건설이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최초의 ‘후분양’ 단지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2020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 ~ 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506세대며, 전용면적 기준 △59㎡ 254세대 △84㎡ 96세대 △111㎡ 33세대 △120㎡ 11세대 △126㎡ 27세대 △131㎡ 68세대 △151㎡ 17세대로 구성됐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다.
해당 단지가 위치한 곳은 과천초, 과천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교들이 인접해 있으며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과천역 학원가도 약 700미터 거리에 있어 과천에서 대표적인 학세권 단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청, 과천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998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26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1,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8일 당첨자 발표, 19일~21일 정당계약 순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이며, 기타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 인천, 서울 지역 거주자이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전용 85㎡초과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예정월은 2020년 4월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써밋갤러리에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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