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개그 아이돌' 코쿤, 日 한류+코미디 공연장 동시 상륙

입력 2019-07-30 08:27  




신개념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 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다나카 료)이 글로벌 개그아이돌로 거듭난다. 국내 최초로 일본 도쿄에서 K팝과 코미디 공연을 동시에 선보이는 것.

코쿤은 오는 8월 3일부터 일본 내 `한류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 신오쿠보의 한류 전문 공연장에서 약 한 달간 장기 공연을 펼친다. 코쿤은 앞서 수많은 K팝 아이돌이 일본 팬들과 만났던 한류 전문 공연장에서 데뷔 싱글 `뭐라고?` 외에 여러 K팝 아티스트들의 커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코쿤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요시모토 무겐다이 홀에도 오른다. 무겐다이홀은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 흥업이 직접 운영하는 코미디 라이브 극장으로 1년 내내 매일 5시간씩 일본 인기 개그맨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코쿤은 한국에서 선보였던 개그들의 일본어 버전과 새롭게 준비한 일본어 개그들을 선보이며 K-코미디를 알릴 계획이다.

코쿤의 일본 진출은 국내 최초 `개그 아이돌`의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7월 데뷔한 코쿤은 아이돌 활동은 물론 tvN `코미디 빅리그`,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된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와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개그 아이돌`이라는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었다.

코쿤은 일본에서도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한다. 코쿤은 아이돌 공연과 코미디 공연을 통해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지난 1년간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주목 받았던 코쿤이 일본에서도 신선한 돌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코쿤이 글로벌 개그 아이돌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첫걸음을 떼게 됐다"라며 "일본 팬들에게 K팝과 K-코미디의 힘을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쿤은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개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첫 출연에 바로 순위권에 오르는 등 신인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공연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출연했으며 꾸준히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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