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금리 인하에 WTI 0.9% 상승...5일째 올라

입력 2019-08-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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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53달러) 오른 58.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15분 현재 배럴당 0.71%(0.46달러) 상승한 6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금리 인하에 따른 경제 활력으로 원유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 상승의 힘이 됐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도 유가를 견인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 떨어진 1,431.80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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