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지효 열애…한남동 유엔빌리지 주민은 알았다?

입력 2019-08-05 13:32   수정 2019-08-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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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과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22)가 `톱 아이돌 커플`이 됐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5일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강다니엘의 한남동 유엔빌리지 집을 오가며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이돌 출신 선배의 주선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바쁜 일정 중에도 틈틈이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말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해 몇개월 만에 다수 가요 관계자들에게 퍼져 있었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전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이 사는 곳은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 3층으로, 인근 주민들도 그가 산다는 사실을 꽤 알고 있었다고. 보안이 철저하고 사생활이 보장되는 조용한 동네이지만, 강다니엘과 지효가 몇차례 댄서로 보이는 다른 손님들과 함께 시끌벅적하게 저녁 자리를 하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건물 한 관계자는 "들고 나는 사람이 누군지 모를 정도로 조용한 동네인데, 몇 번 밤에 문을 열어놓은 듯 시끌벅적하게 소리를 내 주위에 소문이 퍼졌다"며 "강다니엘이 산다는 걸 많이 알고 있고, 지효 씨가 배달 음식 상자와 술병을 직접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봤다는 사람도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지효를 봤다는 한 중년 주민은 "워낙 유동 인구가 적고 중장년이 많이 사는 동네"라며 "어린 딸과 함께 강아지 산책을 시키다가 메이크업을 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지효 씨가 그 빌라 앞에서 택시를 불러 타고 가는 모습을 몇차례 봤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강다니엘 갤러리는 "강다니엘의 선택이기에 묵묵히 응원해주기로 마음을 모았다"며 "강다니엘이 최근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옆에서 어깨를 빌려줄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존재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최근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내고 타이틀곡 `뭐해`로 활동 중이다.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었지만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첫주 판매량 46만여장을 기록하는 흥행 파워를 보였다.
월드투어 중인 트와이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을 펼친다.
강다니엘 지효 열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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