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자동차 과학 꿈나무 위한 오토사이언스 캠프 열어

쉐보레가 공식 후원하는 `제 15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가 15일부터 2박 3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는 지난 200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행사로,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해 지금까지 1,70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황지나 한국GM 부사장은 "쉐보레는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꿈나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생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2박 3일간 학생들은 과학 원리와 첨단 기술이 결집된 자동차를 소재로 자율주행의 원리 및 실습, 전기차 구동원리 및 시승, 코딩 및 드론 교육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등을 배웠다.

이와 더불어 참가 학생들은 쉐보레 볼트EV와 카마로 시승을 비롯해 자동차 디자인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강,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모형 자동차 경주 대회 등 다양한 체험식 교육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인천 마장초등학교 김민진 학생은 "오토사이언스캠프 참가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우수 조에는 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지엠 사장상 등을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