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팜므파탈의 대명사 ‘카르멘’ 단독 상영

입력 2019-09-05 10:17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9 시즌 메트 오페라’의 일곱 번째 작품인 <카르멘>을 단독 상영한다.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8주간 상영 예정인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의 천재 음악가 조르주 비제의 작품으로,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팜므파탈로 알려져 있는 카르멘 캐릭터와 뛰어난 음악들로 메트 역사상 최고의 인기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카르멘>은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여인 카르멘이 밀수 등 범죄 사건에 연루되나 연행 중 군인 돈 호세가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풀어주게 되면서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투우사 에스카밀로가 등장하며 이들의 사랑은 삼각관계로 발전하고, 끝내 집시 여인 카르멘이 치정 속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기존 오페라 여성상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카르멘 역은 정상급 메조 소프라노 클레망틴 마르갠이 노래하며, 하사관 돈 호세 역은 2010년 메트 <카르멘>에서 이미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던 로베르토 알라냐가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루이 랑그레의 지휘와 리처드 에어 경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이 더해져 웅장한 무대와 매혹적인 음악이 펼쳐질 예정이다.

메트 오페라 <카르멘>은 코엑스, 킨텍스, 목동, 분당, 센트럴, 대구신세계 등 전국 메가박스 6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93분이다.

한편, ‘2019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은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이다. 메가박스는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해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카르멘>의 뒤를 이어 11월에는 <연대의 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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