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김재영, 남성미 폭발 ‘상반신 노출 자태’

입력 2019-09-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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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김재영이 남성미를 폭발시키는 상반신 노출 자태로 우수에 찬 섹시남의 면모를 발산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김재영-김태훈 등 탄탄한 배우진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연출이 예고되면서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김재영이 열연을 펼칠 윤선우는 극중 제니장(김선아)이 운영하는 ‘J부티크’ 변호사이자 제니장의 보육원 동생으로, 제니장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순정남. 평소에는 냉철한 판단력과 차가운 모습을 보이지만 제니장 앞에서만은 한없이 약해지는 순애보를 그리며 매회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재영이 샤워 후 물기도 닦지 않고 슬픔이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떨군채 앉아있는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섹시함을 어필한 반전매력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윤선우가 상의를 입은 것도 잊은 채 망연자실하게 소파에 걸터앉아 있는가 하면, 이내 북받치는 눈물을 쏟아내며 소파에 쓰러지는 장면. 윤선우가 어디서나 침착함을 유지하는 얼음장 같은 냉철함은 온데간데없이, 한없이 무너진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과연 윤선우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김재영은 남성미를 드리운 상반신 노출 장면을 위해 촬영장으로 들어선 후 특유의 수줍어하는 미소를 띄우며 긴장감을 내비쳤다. 더욱이 촬영 며칠 전부터 상체 운동에 집중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던 김재영은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푸쉬업을 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열정을 폭발시켰다. 그로 인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김재영의 또 다른 매력이 발산되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현장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런가하면 이 장면에서 섬세한 눈물 연기까지 펼쳐야 했던 김재영은 쉽지 않은 촬영을 앞두고, 평소의 활발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차분히 대본을 정독하며 윤선우의 감정에 집중했다. 그 결과 툭 하면 터질 듯 눈물 그렁한 모습부터 회오리치는 슬픔에 주체하지 못한 채 쓰러져 오열하는 모습까지 일사천리로 촬영을 마치는, 신인답지 않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냈다.

제작진 측은 “김재영이 맡은 윤선우는 ‘시크릿 부티크’에서 선과 악, 슬픔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김재영이 순정 마초인 윤선우에 완벽 빙의하여 팔색조 매력을 뽐내게 될 ‘시크릿 부티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닥터탐정’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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