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안(BBAHN)이 이별의 아픔을 담은 OST로 돌아왔다.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가창자로 발탁된 비비안은 ‘끝내야 하겠죠’ 음원을 12일 공개한다.
이별 앞에 아무 말도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 마음을 노래에 고스란히 담은 이 곡은 작곡가 필승불패, 에이미, LACONIC이 의기투합 해 비비안의 애절함이 감도는 보컬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선보였다.
‘널 보내고 널 그리워하는 / 내가 오늘따라 한심하게 느껴져 / 차라리 잡아나 볼 걸 / 뒤돌아 걷는 니 모습 바라보면서 / 눈물만 난 흘렸었잖아’라는 가사 느낌 그대로 이별을 아쉬워 하며 떠난 사람을 그리어하며 눈물 흘리는 아픔을 그린 노래다.
서정적이고 애절한 멜로디 라인과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실력파 보컬리스트 비비안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마치 극중 여주인공이 된 듯한 감정이입으로 곡을 해석한 비비안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보컬의 매력이 압도적이다.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방영 종반에 접어들며 23%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꾸준하게 싱글 음원을 발표하면서 OST 활동도 왕성하게 펼쳐 온 비비안이 오랜만에 가을 감성이 돋보이는 OST 곡을 새로이 선보였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비비안의 ‘끝내야 하겠죠’ 음원은 12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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